네이버 이어 재택근무 3개월 연장오미크론 확산세 원인... 28일 누적 확진자 300만“카카오 본사만 적용, 공동체는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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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전면 원격근무 기간을 6월까지 연장했다. 카카오 측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인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28일 해당 내용을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카카오는 1분기까지 원격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4월부터 ‘유연근무제 2.0’을 시행할 예정이었다. 유연근무제 2.0은 조직장이 출근 형태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가 원격근무 체제를 연장한 이유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영향 때문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8일 0시 기준 30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 역시 15일 임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원격근무 체제를 6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유연근무제 2.0 적용과는 별개로 코로나로 인해 원격근무 체계가 연장됐다”며 “카카오 본사에만 적용한 내용으로 카카오 공동체는 다른 조치가 취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