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면진료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44곳도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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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재택치료 과정에서 견고한 관리체계를 형성하기 위해 소아특화 거점병원 28곳이 지정됐다.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도 44곳이 운영된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소아가 코로나19에 확진된 경우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보해 지역별 명단을 공개했다.복지부는 현재까지 코로나19 소아환자 외래 대면진료와 입원이 가능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28개를 지정했다.경기권은 총 10곳으로 튼튼어린이병원, 센트럴아동병원, 서울어린이병원, 웰봄병원, 하나소아청소년과병원, 동탄성모병원, 원흥아이제일병원, 김포아이제일병원, 한강아이제일병원, 아이원병원 등이 포함됐다.대전 지역은 코젤병원, 봉키병원, 코젤병원 등 3곳이며, 충남권은 꿈크는아이병원 1곳이 지정됐다.광주권은 북구미래아동병원,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 미래아동병원, 광산하나아동병원 등 4곳이다. 전북권에는 키움병원, 전주다솔아동병원 등 2곳이 선정됐다. 전남에는 목포아동병원 1곳이 지정됐다.경북은 한빛아동병원 1곳, 부산에는 해운대푸른바다어린이병원, 동래아동병원 등 2곳, 경남권은 SCH서울아동병원, CNA서울아동병원, 이레아이병원 3곳이다. 울산에도 좋은아이병원 1곳이 선정됐다.이로써 소아가 입원할 수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감염병전담병원 중 소아우선 배정병상 864개,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 병상 1442개다.이외에도 재택치료 외래진료센터 중 44개소에서는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하다.대표적으로 서울권에 서울의료원, 녹색병원, 곰돌이소아청소년과, 기쁨병원, 서울성심병원,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우리아이들병원, 나은병원 등이 포함됐다.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ira.or.kr) 등을 통해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과 소아 대면진료가 가능한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보호자가 직접 예약하여 외래진료를 받거나 필요시 입원할 수 있도록 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