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경에 2대 배치…해안 방제역량 제고
  • ▲ 초경량 유회수기 해경 배치.ⓒ해양환경공단
    ▲ 초경량 유회수기 해경 배치.ⓒ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KOEM)이 중소기업 ㈜성동마린과 공동연구·개발한 초경량 전기구동 자항식 유회수기(KOSED-15·해상 유출 기름 수거장비)를 해양경찰청에 최초로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KOSED-15는 지난해 공단 방제기술R&D과제로 개발됐다. 기존 유압구동 방식의 유회수기를 전기구동으로 전환해 신속한 방제작업이 가능하다. 무게 45㎏의 초경량으로 혼자서도 운용할 수 있게 개선됐다.

    특허출원과 해양수산부 신기술(NET) 인증,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을 통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공단은 올해 해경에 2대를 시범 배치해 해안 방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태곤 해양방제본부장은 "이번 시범 배치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현장의견을 수렴해 혁신성과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 ⓒ해양환경공단
    ▲ ⓒ해양환경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