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 센터, AI언어 평가 플랫폼 ‘휴릭’ 공개멜론, 새음반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 론칭네이버, 엔터 플랫폼 ‘나우’ 앱 출시…네이버TV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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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7개 협회와 ‘디지코’ 분야 파트너사 확대 나서

    KT는 7개 기관과 신사업 분야 협력기반 마련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기관에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KT와 7개 협회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 협력 체계 구축과 우수 파트너사 풀 확대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창출 등 동반성장 목적으로 마련됐다.

    KT는 7개 협회와 함께 ▲신사업 분야 차별화 솔루션 사업화 ▲신사업 분야 상호 협력 프로그램 운영 ▲트렌드 공유 및 이슈 해결 등에 상호 협력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은 “KT는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마일게이트 AI 센터, AI언어 평가 플랫폼 ‘휴릭’ 공개 

    스마일게이트 AI 센터(이하 AI 센터)는 AI 언어 모델 평가 플랫폼 ‘휴릭(HuLiC, Human Like AI Conversation)'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AI 센터에서 공개하는 휴릭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다양한 언어모델을 평가, 연구하는 평가 플랫폼이다. 휴릭은 ‘인간다움’에 대한 탐구를 목적으로 실제 인간처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만들기 위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평가한다.

    이를 위해 AI 센터는 참여자가 인공지능 모델을 통해 도출한 대화 데이터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렇게 수집, 평가한 데이터는 실제 사람들의 대화처럼 상호작용할 수 있는 ‘인간다운’ AI 모델 연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릭은 오픈 도메인을 지향하며 외부에서 공유, 참고할 수 있도록 고안돼 언어모델 연구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우진 AI센터 센터장은 “휴릭 뿐만 아니라 대화 및 윤리 평가 데이터가 AI 기술 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멜론, 새음반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 론칭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온오프라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Melon Spotlight)’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멜론 이용자가 즉각적으로 해당 신보를 인식 ▲뮤직비디오와 포토, 플레이리스트 등 콘텐츠 제공 ▲멜론 SNS 채널, 카카오 뷰, 삼성역 K팝 스퀘어 대형 LED 스크린 송출 등 노출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번 멜론 스포트라이트로 조명하는 신보는 NCT DREAM의 정규 2집 'Glitch Mode'다. 음원과 함께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리 받은 질문에 NCT DREAM 각 멤버가 직접 답변하는 모습을 담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과 멤버별 사인 메시지를 독점으로 공개한다. 

    멜론 스포트라이트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좋아요 누르기, 앨범 전곡 듣기, 감상평 남기기 등 3개의 미션을 수행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Glitch Mode 실물 앨범과 사인엽서 세트, NCT DREAM 폴라로이드 사진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제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부문 대표는 “멜론 스포트라이트는 K팝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한 서비스로, 올해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통해 음악 생태계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엔터 플랫폼 ‘나우’ 앱 출시…네이버TV도 통합

    네이버의 실시간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NOW.(이하 나우)’가 모바일 앱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독자적인 앱 환경을 구축해, 사용자의 콘텐츠 경험을 보다 증진시키는 기술적·서비스적 시도를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영상 콘텐츠 플랫폼 ‘네이버TV’ 앱은 나우 앱으로 통합됐다. 두 앱의 시너지를 통해 라이브 쇼부터 다시 보기 콘텐츠까지 하나의 앱으로 제공한다.

    두 가지 콘텐츠 소비경험을 모두 품은 나우 앱은 사용자에게 편리한 시청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라이브 쇼를 사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구현하고 좋아하는 쇼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리액션’ 기능을 추가했다.

    현재 네이버TV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앱 업데이트를 통해 나우 앱으로 변경된다. 네이버TV에서 내가 구독 중인 채널 정보는 자동으로 연동된다. 네이버는 추후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웹 환경에서도 나우와 네이버TV의 시너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공진환 네이버 나우 서비스 책임리더는 “나우는 새로운 오리지널 라이브 쇼를 확대하고, 네이버의 기술력을 활용해서 사용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넷마블, 디지털 휴먼 '리나' 소속사 전속 계약

    넷마블은 디지털 휴먼 '리나(RINA)'가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한 리나는 성격과 재능, 다양한 내러티브를 가진 복합적인 인격체를 지향하는 디지털 휴먼이다.

    리나는 1월 제5회 NTP(Netmarble Together with Press)와 넷마블 신작 PC게임 '오버프라임'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현재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에서 활동 중이다.

    소속사 계약을 통해 리나는 넷마블 IP뿐만 아니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일 메타버스 콘텐츠에서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리나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써브라임에는 현재 송강호, 비, 하니(안희연) 등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 카카오모빌리티, 연내 전기택시 1만대·충전기 4만기 확대 나서

    연동도 4만 기로 확대해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택시 중심으로 보급한 친환경 전기택시를 일반 중형택시의 프로멤버십 회원까지 포함해 연내 1만 대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1월 친환경 전기택시의 가격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기아자동차와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기택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3월 기준 가맹택시 2000대가 전기택시로 전환됐다. 이는 카카오 T에 등록된 전체 전기택시 약 7000대의 30% 수준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정부 및 공기업, 민간 충전 사업자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연내 4만 기까지 확충해 연동한다. 정부 및 공기업을 비롯한 민간 충전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3월 기준 전국 약 3만 2000기의 충전기를 확보 중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유수 기업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해 플랫폼 기반으로 전기차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접근성, 전기차 운전자 특화 서비스 등 전기차 이용 편의성을 높여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뉴스, ‘언론사 편집’ 이용자 2500만명 돌파

    네이버는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년 6개월만에 네이버뉴스 ‘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2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체 네이버뉴스 월간 이용자 중 76%가 구독을 중심으로 네이버뉴스를 사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독이 네이버뉴스 이용자들의 사용 핵심 패턴이 된 배경에는 지난해 PC버전까지 확대한 언론사 편집 기능이 바탕이 됐다. 

    현재 네이버뉴스 언론사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는 총 79곳이다. 이중 67%인 53개 언론사가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으며, 5개 언론사가 5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언론사 편집 서비스가 PC로 확대된 이후부터는 직접 언론사를 구독하는 네이버뉴스 이용자들이 일 평균 3배 이상 증가했다. 이용자 1인당 평균 7.0개의 언론사를 구독 중이며, 언론사 편집판을 통해 하루 평균 7.5개의 기사를 클릭하고 있다.

    네이버는 앞으로 스마트콘텐츠스튜디오를 통해 개별 언론사가 기사를 큐레이션하는 편집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네이버뉴스 내 ‘기자 구독’, ‘연재 구독’ 코너에서도 작성자의 편집 가치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개선 중이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네이버뉴스를 통해 사용자들은 다양한 언론사의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 도구와 데이터를 언론사들에게 제공하며 동반성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