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상반기 니로 EV 출시 예정아이오닉6 및 XM3 하이브리드, 하반기 계획
  • ▲ 현대차 콘셉트카 '프로페시'ⓒ현대차
    ▲ 현대차 콘셉트카 '프로페시'ⓒ현대차
    올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는 아이오닉6, 기아는 신형 니로 EV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소형 SUV XM3 하이브리드 버전을 하반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업체들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에 맞춰 신차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미 친환경 자동차 라인업에 제네시스 GV70 전동화, 기아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 한국지엠 볼트EV, 볼트EUV가 합세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지난 2월 2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로써 G80, GV60, GV70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어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전기 세단 아이오닉6을 출시할 계획으로 이는 지난해 3월 공개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양산 버전이다. 기아는 올 초 신형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한 데 이어 상반기 내 니로 EV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친환경 자동차 라인업이 다양해지면서 앞으로 현대차·기아의 실적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 1분기 친환경 자동차 판매율이 급격히 늘면서 현대차·기아의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기아는 1분기 하이브리드 차량 2만8449대, 전기차 1만5724대, 수소차 166대 등 4만4339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6244대, 기아는 EV6이 5281대 팔리며 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는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2026년 84만대, 2030년 187만대로 제시했다. 2021년 연간 14만대를 기록한 전기차 판매 규모를 5년 내 6배, 10년내 13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엠은 2분기부터 볼트EV와 볼트EUV를 출고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내수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확대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는 작년 7월부터 유럽 시장에 수출하던 XM3 하이브리드를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XM3 시리즈는 3월 동안 5308대 판매됐는데 그 중 수출의 55.4%인 2939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