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사 교섭에서 임금인상안 확정조직별 설명회 등 임직원에 안내선임·책임 초임 각각 5800만원, 7350만원
  • ▲ LG전자 노사가 올해 8,2%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뉴데일리DB
    ▲ LG전자 노사가 올해 8,2% 임금인상에 합의했다. ⓒ뉴데일리DB
    LG전자 노사가 2022년도 교섭에서 평균 8%대의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지난 7일 2022년도 임직원 평균 임금인상률을 8.2%로 확정하고, 조직별 설명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안내했다. 

    평균임금 인상률은 기본인상률에 고과별 인상률을 합한 수치다.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번 임금인상으로 LG전자 신입사원 초임은 전년대비 300만원 오른 4900만원 수준이다. 선임·책임 초임도 각각 300만원, 250만원 인상된 5800만원, 7350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번 임금 인상은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임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노사는 임금인상안과 함께 복리후생 개선안도 결정했다. 육아휴직 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확대됐고, 격년마다 지원해온 임직원 배우자 종합검진도 앞으로 매년 지원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