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 50% "4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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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와 주요국 긴축정책이 가속화된 영향으로 5월 채권시장 투자심리가 지난달과 비교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6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90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종합 BMSI는 78.9(전월 86.4)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기준금리 BMSI는 50.0(직전 88.0)으로 설문응답자 50.0%는 4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50.0%는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물가 상승 리스크 확대 및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빅스텝 가능성 등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4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금리전망 BMSI 37.0(전월 85.0)으로 시장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응답자의 70.0%(전월 38.0%)가 금리 상승을 전망해 전월 대비 32.0%포인트 상승했고, 금리 보합 응답자 비율은 23.0%(전월 39.0%)로 전월 대비 16.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물가 BMSI는 39.0(전월 35.0)으로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 대비 보합세인 것으로 조사됐다.환율 BMSI는 64.0(전월 79.0)으로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그 사이 악화됐다. 미 연준의 긴축 확대 움직임 및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