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사 이내 희망기업 선정…5개월간 실시
  •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회계·법률·지적재산권 등에 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 및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현재 총 135개사가 등록돼있다. 

    올해는 중소기업 멘토링 전문기관 등을 신규 추가해 멘토풀을 확대했다. 이에 따른 기업 맞춤형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KSM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멘토링 대상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20사 이내의 희망기업이다. 기업별 요구에 따라 △7개 경영분야 △6개 경영분야 △종합진단 등을 선택하면, 해당 분야에 대해 기업마다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거래소는 이달 기업 수요조사 및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개별 멘토링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