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취임식에 강한승 대표, 고용 빅3로 참여삼성전자, 현대차 이은 고용 3위 기업에 쿠팡고용창출 기업에 유통업계 참여는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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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승 쿠팡 대표이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국내 고용 3위 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청됐다.9일 유통업계 따르면 강 대표는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강 대표가 윤 대표의 취임식에 초청된 것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쿠팡의 임직원수는 약 6만6600명 수준으로 삼성전자의 약 10만명, 현대자동차의 6만8000명에 이은 국내 기업 3위 수준이다.특히 최근 1년간 쿠팡은 고용 임직원이 9700명 가량 늘어나 국내 기업 중에 가장 높은 수준의 증가율을 보인 바 있다. 쿠팡의 투자 확대와 사세 확대가 고스란히 채용의 확대로 이어진 셈이다.여기에 더해 쿠팡은 2025년까지 5만명을 추가로 고용할 계획이다. 고용 분야의 공로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는 유통업계는 쿠팡이 처음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쿠팡이 이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규모를 확대하면서 고용을 크게 늘려갔다는 점이 차기 정부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