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 새벽배송 서비스 천안-아산까지 확대CJ온스타일, 간편식 새벽배송 서비스 운영 중GS샵 원하는 날짜에 수령하는 '도착일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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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쇼핑업계가 앞다퉈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빠른 배송을 위한 새벽배송 서비스의 확대부터 원하는 날짜에 수령하는 날짜선택 서비스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나서는 것. 배송 차별화가 곧 홈쇼핑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계산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홈쇼핑사는 배송의 차별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지난해 말 선보인 새벽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존 서울, 경기 및 인천(일부지역 제외)에서 시작한 새벽배송을 이날부터 천안, 아산 일부지역까지 권역을 늘려 서비스하기로 한 것. 

    NS홈쇼핑의 지난 4월 새벽배송 매출은 지난해 12월 대비 177.4% 증가했다.  

    CJ온스타일도 지난해 말부터 밑반찬을 비롯해 국, 찌개, HMR(가정간편식) 등 밥상 차림에 들어가는 품목 약 600종에 대한 새벽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 인천, 경기도 인근에 한해 오후 4시 전 주문시 다음날 새벽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더반찬&·프레시지·얌테이블·바라던·애프터유 등 다양한 회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새벽배송만이 아니다. GS샵은 지난달 원하는 날짜에 구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도착일 선택’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휴일을 제외하고 최대 7일 내 원하는 배송일을 선택할 수 있다. GS샵 TV홈쇼핑 및 모바일 ‘GS초이스’ 상품까지 약 2200여개를 대상으로 하며, 향후 적용 대상 상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새벽배송’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고, 신선식품 위주로 매출액이 늘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에게 NS홈쇼핑 만의 특화된 식품 상품과 서비스를 전할 수 있도록 7~9월까지 새벽배송 지역을 천안 아산(일부)외에도 충청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