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에 쌀을 담은 소용량 쌀 상품 선보여MZ세대 신입 MD의 아이디어로 1년 간 제품 개발한국 고유 품종 쌀인 ‘황금노들’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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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아침햇살’ 페트병에 진짜 쌀을 담은 콜라보 상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웅진식품과 함께 기획한 소용량 쌀 상품으로 6월부터 전국 롯데마트 및 롯데온 내 롯데마트몰에서 2만 개 한정 판매를 진행해 '펀슈머(Fun+Consumer)'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이 상품은 MZ세대 신입사원 MD(상품기획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가정에서 쌀을 보관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알려진 ‘페트병’에 주목한 것이다. ‘페트병’에 쌀을 소분해 담아두는 것은 산소와 습기를 차단해 쌀의 산화를 막아주고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1~2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생활 꿀팁’으로 불리기도 한다.여기서 더 나아가 일반적인 페트병이 아닌 쌀을 사용한 인기 음료 ‘아침햇살’을 떠올렸고, 웅진식품과 손을 잡고 1년 간 상품 개발을 진행한 끝에 이번 6월 ‘아침햇살’ 페트병에 쌀을 담은 콜라보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쌀 품종으로는 ‘아침햇살’ 특유의 단맛을 연상시키는 ‘황금노들쌀’을 선택했다. ‘황금노들쌀’은 씹을 수록 단맛이 올라오는 한국 고유의 신품종 쌀이다. 롯데마트가 2020년부터 국산 품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ESG 활동인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또한 1~2인 가구는 물론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고려해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도록 2~3인분에 해당하는 480g 소용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현수빈 롯데마트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농산물인 ‘쌀’에서도 2030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재밌는 상품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콜라보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들이 롯데마트에서 ‘가잼비’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