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20개까지 가능…일괄 매수·주문금액 설정도
  • NH투자증권은 최근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에 업계 최초로 장바구니·일괄매수 기능을 추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을 최대 20개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둘 수 있으며, 일괄 매수는 물론 일괄 주문금액 설정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주식 투자를 보다 합리적으로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주식 투자자의 합리적 투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관련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고객이 쉽고 합리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 4월 투자가능 종목을 309종목에서 467개로 확대하기도 했다. 증권사 중 유일하게 세상에서 가장 비싼 해외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클래스 A주의 소수점 거래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종목에 대해 쉽고 간편하게 포트폴리오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장바구니·일괄매수 시스템 고도화 이후에도 선물하기, 적립식 서비스 등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