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중진공,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협약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6일 송도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문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진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해외전시회 공동 참가 ▲해외거점 연계 프로그램 발굴 ▲해외진출 세미나 실시 ▲정보교류 및 사업연계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진행될 각종 지원사업은 네트워크가 풍부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를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중진공이 함께하는 민관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중진공이 주관하는 해외진출 세미나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전시회에 공동 참가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이 보유한 해외거점 간 연계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현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적극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개최한 ‘2022년 상반기 수출바우처 매칭페어’에 협력기관으로서 참여한 바 있다. ‘수출바우처 매칭페어’는 참여 중소기업들과 서비스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 수행기관들의 매칭을 지원하는 행사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중진공과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따라 국내 중소벤처기업들과의 동반 해외진출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