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통령상 이어 올해 문체부장관상 수상
  • ▲ '광명루프갤러리'. ⓒ유청오
    ▲ '광명루프갤러리'. ⓒ유청오
    태영건설은 '광명루프갤러리'가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공모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조경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쾌적한 국토환경 조성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조경 분야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조경의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올해 수상한 '광명루프갤러리'는 태영건설이 2006년부터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지구 복합단지개발 PF 사업을 추진해 준공한 복합단지 안에 있는 조경공간으로, 인근 데시앙 아파트와 직접 연결된다.

    태영건설 측은 "2020년 '조경디자인 가이드라인 2020'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연의 경관에 담는 '데시앙 스케이프(DESIAN SCAPE)'를 조경 콘셉트로 설정했다"며 "디자인을 통해 문화의 틀을 만들어가는 건설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2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은 8월31일 IFLA(세계조경가협회) 총회가 개최되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당선된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9월2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