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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GC셀, 차세대 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HK이노엔은 CAR-T세포치료제, GC셀은 CAR-NK세포치료제 연구

입력 2022-07-04 10:04 | 수정 2022-07-04 10:04

▲ HK이노엔 곽달원 대표(왼쪽)와 GC셀 박대우 대표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HK이노엔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계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K이노엔

HK이노엔과 GC셀은 세포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HLA-G 타깃 기반 플랫폼을 활용해 고형암에 우수하게 작용하는 면역항암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HLA-G 타깃 항체 단편을 접목한 CAR-T(키메라항원수용체T)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GC셀은 동일한 항체의 단편을 접목한 CAR-NK 세포치료제를 개발한다.

HLA-G는 우리 몸에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관문인자로, 암세포에 과다하게 발현될 경우 면역체계를 망가뜨리는 주범 중 하나다. 이에 항암제 개발 과정에서 HLA-G는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종양에 대한 대안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HK이노엔은 앞서 HLA-G 타깃 항체 단편을 세포치료제에 적용하는 탐색 연구에 착수,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CAR-T 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HK이노엔은 향후 내·외부 기술 간 융합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GC셀은 미국 Artiva, MSD와 기술이전을 성사시킨 NK 세포치료제 기술과 HLA-G 타깃 항체를 접목시켜 기존 고형암 파이프라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CAR-NK 응용 가능성과 효능을 순차적으로 확인해 나갈 계획이다.

HK이노엔 원성용 바이오연구소장(상무)은 "이번 GC셀과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통해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보하고 연구 역량을 한층 더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셀 민보경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포치료제 미개척 분야인 고형암에서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가진 치료제를 개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은 기자 jeso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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