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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렉라자' 출시 1주년… "글로벌 신약 첫 단추"

80여개 의료기관서 처방

입력 2022-07-04 10:08 | 수정 2022-07-04 10:08

▲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출시 1주년 기념식에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유한양행은 지난 1일 렉라자의 출시 1주년 임직원 대상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렉라자 개발부터 출시까지의 과정과 출시 후 1년간 축적해온 성과를 되짚어보고 향후 글로벌 혁신 치료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국민의 건강 향상이라는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기업이념에 발맞춰 앞으로도 비소세포폐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이어가자"며 "렉라자는 다가올 유한 100년사 목전에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첫 단추가 될 혁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렉라자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EGFR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 계열 약제다. 2021년 1월 이전에 EGFR-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받았다. 이어 같은 해 7월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시 2차 약제로 급여가 적용되면서 출시됐다. 급여 출시 1년 만에 80여개 의료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 처방되고 있다.

렉라자는 2015년 7월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로부터 유한양행에 기술도입됐다. 이후 유한양행은 물질 최적화와 공정개발, 비임상·임상시험을 통해 렉라자의 가치를 높여 2018년 11월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인 얀센(존슨앤드존슨 자회사)에 기술 수출했다.

현재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다국가 임상 3상(LASER301)을 진행 중으로 올해 말에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공개가 예상되고 있다.

손정은 기자 jeso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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