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협력도 요청
  • ▲ 한-멕시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앞줄 왼쪽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 한-멕시코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앞줄 왼쪽 여덟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가 5일 한-멕시코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외교장관을 초청해 '한-멕시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날 BRT에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김유석 SK온 부사장, 이상직 삼성전자 멕시코 법인장, 김경수 현대차 상무, 허순재 LG전자 상무, 유삼 포스코 상무, 삼성엔지니어링 로버트 윤 부사장,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이사, 이성우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임원 10여 명이 참석해 현지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멕시코 정부에 건의하고, 지원방안을 제안했다.

    멕시코 측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장관을 비롯해 카르멘 모레노 토스카노 외교차관,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 하비에르 다비야 협력정책실장 등 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핀테크·e-Commerce 스타트업 기업인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국간 공급망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 투자확대 등 향후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대한상의는 엑스포 주무부처인 멕시코 외교부에 '2030 월드 엑스포'를 부산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시티 시장, 외교부차관 등을 거치며 오랜 기간 정치에 몸담아 온 인물로 멕시코 외교 및 국제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투자, 통상 등 경제이슈에 관심이 많아 이번 방한 시에도 한국 기업들을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적극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