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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프리미엄’ 날개 달고 변신 중

지난해부터 본점 전층에 대대적인 리뉴얼 진행 해외패션 등 럭셔리 상품군 강화하며 ‘프리미엄 전략’ 본점 ‘남성해외패션관’ 리뉴얼 후 매출 2배 이상 신장

입력 2022-07-20 06:00 | 수정 2022-07-20 06:00

▲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본점이 개점 이래 가장 큰 규모의 리뉴얼을 단행,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본관 및 에비뉴엘, 영플라자 전층에 걸친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개점 이래 가장 큰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해외패션, 컨템포러리 등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변화의 핵심 전략이다.

최근 리뉴얼 1주년을 맞이한 ‘남성해외패션관’은 ‘프리미엄 전략’의 성공적인 시작을 증명했다. 본점 5층은 기존 ‘남성패션관’에서 ‘남성해외패션관’으로 탈바꿈하여, ‘톰포드’, ‘돌체앤가바나’, ‘발렌티노’ 등 최근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RTW 브랜드는 물론, ‘로로피아나’, ‘발렌시아가’, ‘겐조’ 등도 남성 전문 매장으로 오픈했다. 

또한, ‘루이비통’ 남성 전문 매장과 함께 대형 VP공간을 조성했으며, 럭셔리 워치 메이커 브랜드 ‘IWC’와 협업한 카페 ‘BIG PILOT BAR BY IWC BY CENTER COFFEE’도 선보였다. 

그 결과, 본점의 ‘남성해외패션관’ 매출은 리뉴얼 오픈 후 1년간 전년 대비 2배 이상 크게 신장했다. 특히, ‘디올’ 남성 전문 매장까지 입점하면서 총 31개 브랜드로 리뉴얼을 마무리한 지난 3월부터는 전년 동기간 대비 3배 가까이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최근에 새롭게 오픈한 ‘여성해외패션관’도 화제다. 본점은 기존 2층부터 4층까지 총 3개층에 걸쳐 ‘영패션’, ‘여성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성 패션 브랜드들이 혼재되어 있었던 ‘여성패션관’을 각 층별 컨셉에 맞게 재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2층에 오픈한 ‘여성해외패션관’에서는 ‘마르니’, ‘셀린느’, ‘메종마르지엘라’ 등 총 30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리뉴얼 후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배 가까운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3층에는 올해 4월과 6월 각각 ‘여성 컨템포러리관’과 ‘해외슈즈관’을 오픈했고, 4층에는 지난해 9월 ‘영패션’과 ‘여성캐주얼’ 등을 한데 모은 ‘여성패션관’을 일부 오픈했다. 그 외에도 ‘골프관’, ‘니치 퍼퓸관’을 리뉴얼하는 등 전 상품군에 걸쳐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브랜드 구성뿐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마치 갤러리에 온듯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본점 리뉴얼은 ‘절제된 우아함’을 컨셉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자문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유명 설계사와 함께 인테리어를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방형 매장과 달리 각 브랜드를 독립된 공간의 박스형 매장으로 구현해 고급스러움을 더함과 동시에 프라이빗한 쇼핑을 가능토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김재범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본점은 단순 유통 시설을 넘어 우리나라 백화점의 과거이자 현재인 동시에 앞으로 나아갈 미래”라며, “남은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강북 상권을 대표하는 최고급 백화점이라는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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