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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33.5억 달러… 역대 반기 최고실적

진흥원, 2022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코로나19 장기화로 진단용 시약, 백신 위탁생산 등 견인

입력 2022-08-11 08:34 | 수정 2022-08-11 08:34

▲ 2022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현황.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올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13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역대 반기 최고실적을 기록하며 전 산업 모두 4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1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상반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49.3억 달러(+5.2%), 의약품 43.5억 달러(+45.0%), 화장품 40.6억 달러(△11.9%)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의 중심에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에 따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으로 진단용 시약과 국내 위탁생산(CMO) 백신이 있었다.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진단용 시약(24.8억 달러, +2.8%)은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의 영향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수출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 대만, 캐나다, 일본 등으로 수출이 크게 늘었다.

진단용 시약 외 의료기기 주력 수출 품목인 초음파 영상진단기(3.9억 달러, +21.7%), 임플란트(3.4억 달러, +33.6%), 방사선 촬영기기(3.3억 달러, +10.2%) 등은 미국, 중국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의약품 수출액은 43.5억 달러로 보건산업 분야 중 전년 동기대비 수출 증가율(+45.0%)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을 이끈 바이오의약품(16.8억 달러, +29.2%)과 백신류(7.8억 달러, +490.8%)는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이상(56.4%)을 차지했다. 

특히 백신 수출은 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의 호주, 대만,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이 집중되며 크게 증가했고, 기타 원료(3.5억 달러, +14.4%)와 기타 조제용약(3.4억 달러, +5.4%)순으로 수출이 높게 나타났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올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만든 진단용 시약 및 백신 관련 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역대 반기기준 최고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에 의한 한시적 성과로 끝나지 않고 이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기 위해선 정부와 산업계의 공조와 기술개발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빈 기자 ra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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