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쿠키런' 시즌3 출시세븐일레븐, 띠부씰 들어있는 '포켓몬 간편식' 선봬캐릭터 상품 내놓으며 '포켓몬 빵' 흥행 이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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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업계가 올해 상반기 최대 흥행상품으로 꼽힌 ‘포켓몬 빵’에 도전장을 내고 나섰다. 빵 뿐만이 아닌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협업을 통해 ‘포켓몬 빵’의 흥행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편의점에서는 잇따라 캐릭터 상품을 강화하는 중이다. 

    BGF리테일의 CU는 18일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리즈’의 시즌3 상품들을 출시했다. CU는 시즌1에 이어 올해 3월 시즌2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꾸준히 캐릭터 빵의 인기를 이끌어왔다. 

    이번에 출시되는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즌3’는 파닥파닥 미니샌드, 성스러운 미니샌드, 굳건한 솔티드 카라멜, 빛나는 레몬 마들렌 빵 4종과 야심찬 아포가토 롤케익 디저트 1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10월에는 5종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CU가 이처럼 ‘쿠키런: 킹덤 콜라보’의 시즌을 이어가는 이유는 ‘포켓몬 빵’ 못지않은 인기 때문이다. CU에서 ‘포켓몬 빵’의 공급이 제한 적인 것을 감안해도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리즈의 매출은 지난달 기준 ‘포켓몬 빵’보다 약 40% 높다. 현재까지 ‘쿠키런: 킹덤 콜라보 시리즈’ 상품들은 약 1200만 개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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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세븐의 세븐일레븐도 ‘포켓몬 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한 ‘포켓몬 간편식’을 출시한다. ‘포켓몬 간편식’ 2종은 ‘피카츄오므라이스’와 ‘포켓몬토마토스파게티’로 인기 포켓몬인 피카츄의 얼굴과 특징을 재미있게 표현한 용기와 피카츄가 좋아하는 토마토 케첩을 활용한 메뉴로 구성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포켓몬 간편식’ 2종에는 단독 포켓몬 스티커 18종이 랜덤으로 들어있는 것이 특징. 세븐일레븐 역시 포켓몬 등 애니메이션을 활용한차별화 열쇠고리 제품인 ‘캐릭터 마이키링’을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하는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포켓몬 간편식 2종은 맛과 모양뿐 아니라 재미있는 놀이와 체험까지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간편식”라며 “세븐일레븐 포켓몬 간편식과 함께 가족, 친구, 연인끼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이용구 MD는 “캐릭터빵 신드롬을 일으킨 쿠키런 시리즈의 인기 비결은 시즌별로 신규 캐릭터와 상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연계된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