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출시

KT가 7대 카드사를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구매한 상품권을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카드 결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앱은 29일 정오에 오픈한다. BC계열 11개사 카드는 29일부터, 농협·하나·현대·삼성·신한·국민카드는 9월 1일부터 앱 등록과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KT는 다양한 지자체 지역화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앱 안정성과 고객 편의성 향상에 주력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상품권 가격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받으며 추후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영준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장은 “향후 정부와 민간 바우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