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2년간 일반인 배달자 이동 거리 360만㎞오토바이 사용 시 대비 이산화탄소 522톤 감축나무 4만8000그루 심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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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이 선보인 친환경 도보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친’가 론칭 2년 동안 이산화탄소 522톤을 절감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우친-배달하기’는 일반인 배달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도보로 이동해 생필품, 식료품, 화장품, 조리음식 등의 배달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지역 기반의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를 지향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우친(일반인 배달자)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배달 오토바이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소시키는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년 간의 ‘우친-배달하기’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일반인 배달자가 걸어서 이동한 거리는 약 360만㎞로, 이는 오토바이로 배달했을 때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522톤을 절감한 효과다. 이는 나무 4만8000그루를 심은 것과 비슷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