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연구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원 연구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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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KMI)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만성질환관리 영향 등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해 올해 총 15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KMI에 따르면, 2022년도 KMI 연구지원사업은 지난 7월 연구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이후 내·외부 인사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5건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각 연구과제에 2000만원씩 총 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연구진은 공모 시 제출한 연구계획서에 따라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구체적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만성질환관리에 미치는 영향 분석(고대안암병원 한병덕 교수) △미세플라스틱이 척추동물의 적혈구 생성 및 헤모글로빈 합성에 미치는 기전(부산대학교 오창규 교수) △건강진단 자료를 위한 인과추론 활용 방법론 개발(서울성모병원 이종인 교수) 등이다.신상엽 KMI연구위원회 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심사 총평을 통해 “올해도 좋은 연구과제를 많이 지원해주셔서 연구자분들이 어떤 성과를 보여주실지 기대가 크다”며 “연구위원회를 통해 적극 소통해 의학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명예이사장)은 “KMI는 의학 및 보건의료분야 발전을 위해 매년 연구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발전과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연구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