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ESG캠페인 기부금 활용 꿀벌 서식지 조성카카오,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 모집KT, 알뜰폰 고객 서비스 ‘마이알뜰폰’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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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대원방송과 애니메이션 AI 리마스터링 시장 공략

    SK텔레콤이 대원방송과 ‘슈퍼노바(SUPERNOVA)’ 기술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AI 리마스터링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미디어 콘텐츠의 품질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MBC와 IPTV 서비스 B tv에서 사용하고 있다.

    AI 리마스터링은 슈퍼노바와 같은 AI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콘텐츠 복원 작업을 일컫는다. 제작한지 오래된 애니메이션은 SD급 해상도를 FHD 해상도로 변환하게 되며, 비교적 최근에 제작한 작품은 FHD 해상도를 4K 수준으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유니미니펫’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콘텐츠들을 AI 리마스터링해 SK텔레콤의 ‘A. tv’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임정연 SK텔레콤 에이닷 미디어 담당은 “우수한 콘텐츠들을 발굴하고 더 좋은 품질로 다듬어 A. tv를 통해 고객들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LG헬로비전, ESG캠페인 기부금 활용 꿀벌 서식지 조성

    LG헬로비전이 ‘지구좋아산책’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으로 꿀벌 서식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모바일 걸음 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통해 8월 22일부터 4주간 진행했다. 지역사회 시민 1만 6000명과 임직원 300명이 약 7억 걸음을 기부해 목표로 삼았던 4억 걸음을 초과 달성했다.

    걸음 기부로 모인 기부금은 꿀벌 서식지 확보에 활용됐다. LG헬로비전과 사단법인 체인지메이커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누동리 마을에 밀원식물 숲을 가꿨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기업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고객 참여형 캠페인으로 ESG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카카오,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 모집

    카카오는 구직자와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우드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진행한다. 총 6개월간 1000시간에 걸쳐 클라우드 시스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클라우드 개발자와 엔지니어 두 과정으로 나눠 각 과정당 25명, 총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카카오클라우드 스쿨은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10여 명이 직접 강사와 멘토로서 교육에 참여한다. 실제 카카오의 개발 업무 환경에서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이를 운영해보는 현장 실무 중심이다.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인 ‘크렘폴린’도 시범 적용한다.

    카카오는 올해 초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1기를 선발해 6월부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실제 카카오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멘토링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2기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모집 홈페이지에서 10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 카카오의 실무진이 참여하는 면접을 거쳐 10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공용준 카카오 클라우드플랫폼 팀장은 “클라우드스쿨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잠재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KT, 알뜰폰 고객 서비스 ‘마이알뜰폰’ 앱 출시

    KT가 알뜰폰 고객의 요금제 사용량 조회와 납부 변경 등이 가능한 ‘마이알뜰폰’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이알뜰폰은 고객 서비스 인프라 확대가 어려운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 알뜰폰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마련한 통합 CS 채널이다. 프리텔레콤, 엠모바일, 스카이라이프 등 총 24개 알뜰폰 사업자가 참여한다.

    KT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 고객은 앱을 통해 ▲가입회선 정보 조회 ▲사용량과 요금 조회 ▲분실신고, 일시정지 ▲청구·납부방법 변경 ▲1:1 문의 ▲데이터 쿠폰 등록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에 이어 28일 iOS 버전을 출시한다. 연내 셀프개통, 유심주문 등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KT는 ‘마이알뜰폰’ 웹사이트와 동일한 서비스를 앱으로 제공하며 자사망 사용 고객의 불편 해소와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세준 KT MVNO담당은 “1등 MVNO 사업자로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SKT, ‘선필기·1년 미만’ 하반기 신입 채용 실시

    SK텔레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두자릿수 규모로 22일부터 30일 17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채용 전형을 개편한다. 직무 경력과 경험보다는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기준과 방식, 평가 방식과 면접 전형, 입사 후 교육 과정 등 채용 과정 전반에 변화를 줬다.

    SK텔레콤은 기존 직무별 채용을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텝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도 기존 보유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한다.

    또한 서류 전형에 앞서 필기 전형을 우선 시행한다. 필기 전형에 합격 후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필기 전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와 SKCT(SK종합역량검사) 심층 역량 검사를 실시한다. 비개발 직군은 SKCT 인지, 심층 역량 검사를 응시한다.

    서류 전형 후 진행되는 면접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1박 2일에 걸친 합숙 면접이다. 1박 2일 동안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통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 1차 합숙형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는 2차 최종 면접을 거쳐 입사가 결정된다.

    SK텔레콤은 입사한 신입사원이 합격한 직군 내에서 원하는 직무와 조직을 탐색하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과정도 강화했다. 최대 20주에 걸쳐 회사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직무를 탐색할 수 있다.

    허준 SK텔레콤 Talent 담당은 “도전을 즐기고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이 AI 회사로 혁신하는 SK텔레콤에 지원해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SK쉴더스,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 발간

    SK쉴더스가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KARA(Korea Anti 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의 주도로 구성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다. 랜섬웨어 최신 트렌드, 피해 실태 등 정보 공유를 통해 사고 접수와 대책 마련하는 프로세스를 제공 중이다.

    최근 랜섬웨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공격 전략과 대응 방안을 담은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주요 랜섬웨어 그룹이 사용한 공격 전략을 글로벌 보안 위협 표준 프레임워크 ‘마이터 어택’(MITRE ATT&CK)에 맞춰 각 단계별 공격 기법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기술했다.

    KARA는 서비스형 랜섬웨어 그룹 ‘VenusLocker’를 분석하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VenusLocker는 2016년부터 ‘스피어 피싱’ 공격 방법을 사용해 랜섬웨어를 유포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입사지원서 관련 이력서, 포트폴리오 등의 메일로 위장해 첨부파일에 랜섬웨어를 유포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17년 발생해 꾸준히 변종이 발견되고 있는 ‘Phobos’ 랜섬웨어와 최근 국내 기업만을 타깃으로 해 화제가 된 ‘귀신’ 랜섬웨어에 대한 배경과 특징을 밝혔다. 이들은 내부 인프라에 침입, 데이터를 암호화해 시스템을 마비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데이터를 유출하겠다는 협박을 통해 공격을 수행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병무 SK쉴더스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SK쉴더스는 KARA 회원사와 함께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주요 랜섬웨어 정보와 대비책을 공유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U+, 스마트홈 앱 사용자경험 개선

    LG유플러스가 ‘U+스마트홈’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U+스마트홈 앱은 ▲앱 메인 화면 편집 ▲홈 CCTV 영상 원클릭 시청 ▲IoT 기기 제어와 메인 화면 전환 속도 향상 ▲시각장애인 음성 안내 ▲기기별 사용가이드 영상 등 기능을 새롭게 갖췄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스마트홈 앱 메인 화면을 편집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을 개편했다. 개편한 앱은 기기의 주요 기능을 메인 화면에 원하는 위치와 크기로 편집할 수 있도록 바꿨다.

    홈 CCTV 영상도 앱 메인 화면에서 원클릭으로 시청할 수 있다. 외부 앱을 이용하면서도 홈CCTV 영상 시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앱에서 홈 IoT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개편 전에 비해 약 20% 빨라졌다. 앱 내 기기 상세화면에서 메인으로 전환하는 속도는 약 60% 향상됐다. LG유플러스는 연내 앱 구동 속도 등 추가적인 속도 개선도 추진할 방침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스마트홈 앱 서비스를 고객친화적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 카카오게임즈, 컬러버스로 플랫폼 형태 커뮤니티 구현

    카카오게임즈는 넵튠, 컬러버스와 메타버스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사는 3D 메타버스 플랫폼 ‘컬러버스’의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컬러버스는 3D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나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컬러버스 내 메타버스 공간에 활용할 게임과 캐릭터 IP확보를 담당한다. 넵튠은 메타버스 서비스 공동 기획, 제작 기술 지원, 영업 지원을 맡는다. 컬러버스는 확보한 IP를 활용해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과 서버 운영, 유지 보수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컬러버스’ 플랫폼 협업을 통해 오픈형 3D 메타버스 커뮤니티 활용에 나선다. 게임 IP 각각의 정체성을 살린 오픈형 3D 메타버스 공간을 구현해 보다 친밀도 높은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작한 메타버스 공간은 기존의 게임 커뮤니티 채널이던 공식 카페, 홈페이지 등 SNS 채널을 대체할 전망이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이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 형태의 커뮤니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클라우드, 뉴욕 ‘한-미 스타트업 서밋’ 참가

    네이버클라우드가 ‘한-미 스타트업 서밋(이하 서밋)’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양국이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해 창업 활성화를 이루고, 유니콘 기업 육성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대기업과 스타트업, 벤처투자자 등이 모여 협력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양일간 공동관에서는 한·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와 협력 스타트업 소개, 한·미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리더십, 초거대 데이터센터, 글로벌 비즈니스, 동반성장을 테마로 자사의 핵심 가치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 스타트업 5곳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MORAI)’ ▲5G 기반 드론관제 솔루션 기업 ‘아르고스다인(Argosdyne)’ ▲스마트팩토리 설비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퓨처메인(FutureMain.)’ ▲첨단 증강현실 개발 기업 ‘아리아엣지(Aria-Edge)’ ▲B2B 디지털 솔루션 기업 ‘아이이에스지(i-ESG)’도 함께 참여했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글로벌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향후 한층 활발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클라우드와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