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0시부터 15시간여 발생해외 CDN 문제, 디스코드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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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이용자들이 해외 사이트 접속에 불편을 겪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전날 22시부터 이날 오전 11시20분경 까지 디스코드, 나무위키 등 해외 사이트에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문제는 LG유플러스 망 때문이 아닌 인터넷중개사업자가 원인으로 파악됐다.해당 인터넷중개사업자(KINX)는 클라우드플레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자(CDN)의 서비스를 국내에 전달한다. 중개사업자에 문제가 생기면서 클라우드플레어를 이용하는 웹사이트에 지장이 생겼다는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CDN 사업자의 라우팅 변경으로 문제가 생겼다”며 “인터넷중개사업자와 CDN 사업자 구간에 간헐적 병목현상이 발생해 일부 서비스 접속 장애가 발생했지만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