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마켓 2개사, 콘텐츠 기업 8개사 참석상생 협약 경과 점검, 애로사항 공유
  • ▲ ⓒ뉴데일리
    ▲ ⓒ뉴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업계 관계자들과 상생회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 등 국내 앱마켓을 비롯해 네이버웹툰, 카카오웹툰 등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 포함 총 10개사가 참석했다.

    국내 앱마켓과 주요 모바일 콘텐츠 기업, 전문기관·관련 협회 등은 지난해 10월 국내 모바일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해당 협약의 이행 경과를 점검하고, 시장 상황과 업계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앱마켓은 이번 회의에서 모바일 콘텐츠 기업 대상 수수료 인하 프로그램과 앱 선탑재 지원, 해외 진출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콘텐츠 입점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은 현장애서의 애로사항, 정부와의 협력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실무 논의를 통해 앱마켓과 모바일 콘텐츠 기업, 이용자 등 생태계 참여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상생 협약을 비롯한 자율적인 노력들이 우리 앱 생태계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과기정통부는 모바일 앱 생태계의 활성화를 포함해 혁신적이고 공정한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의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