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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무역수지 수출증가에도 37.7억달러 적자…25년만 6개월 연속 마이너스

산업부, '9월 수출입 동향' 발표 수출 574.6억달러·수입 612.3억달러원유·가스 등 에너지수입액 급증

입력 2022-10-01 09:46 | 수정 2022-10-01 10:44

▲ 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수출은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유·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이 급증하며 6개월 연속 무역수지가 적자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 적자가 반년째 이어진 것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25년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입동향'을 발표, 수출은 574억60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8% 증가했으며 수입은 612억30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8.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37억7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5월 -15억9000달러, 6월 -25억달러, 7월 -50억8000달러, 8월 -94억9000달러, 9월 -37억7000달러 등 6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보였다. 

수출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세계경기가 둔화되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증가하면서 2020년 11월 이후 2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수출증가율은 1월 15.2%, 2월 20.6%, 3월 18.2%, 4월 12.3%, 5월 21.3%, 6월 5.4%, 7월 9.4%, 8월 6.6%으로 계속 떨어지는 추세다. 

석유제품·자동차·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9월 최고실적을 경신했으며 차부품·선박 등 수출도 함께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했지만 9월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전년동월 99억1000달러에 비해 80억5000달러 증가한 179억6000달러(81.2%)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적자 규모는 8월 -94억9000달러에서 50억달러 이상 축소되고 대중국 무역수지가 5개월만에 흑자 전환한 것이 긍정적인 요인이다. 

산업부는 "최근의 무역수지 악화는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국에서 발생하는 공통적인 현상으로, 일본·이탈리아 등도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희정 기자 hjlee@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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