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00선 눈앞…환율 12.6원 내린 1422.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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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증시 훈풍 영향에 2250선 턱 밑까지 회복했다.
1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30.24포인트(1.36%) 오른 2249.95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영국 감세안 철회로 인한 글로벌 금융 리스크 감소 영향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3% 오른 2249.15로 출발한 뒤 장 중 2220선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성공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3억원, 159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33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7264만주, 거래대금은 7조134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게임엔터테인먼트 6%대,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 5%대, 항공사·화학 4%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SK하이닉스(0.63%), 삼성바이오로직스(1.81%), LG화학(6.26%), 현대차(0.60%), 네이버(3.29%), 기아(0.58%)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8%), LG에너지솔루션(0.51%)은 내렸다.
거래 재개 후 사흘 연속 급등했던 신라젠(10.69%)은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8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8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09포인트(2.21%) 오른 697.09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포함 13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17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6원 내린 1422.7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