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시..."선제 대응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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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지난 18일 2000억원을 유상증자한데 이어 5000억원을 롯데케미칼로부터 석달간 빌리기로 했다.롯데건설은 20일 롯데케미칼과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규모는 5000억원, 차입기간은 내년 1월18일까지다. 이자율은 6.39%.롯데건설은 “원자재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침체의 우려에서도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선제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또 재무안정성 강화 차원에서 국내외 은행과 자금조달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롯데건설은 원당 롯데캐슬 스카이엘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7.9대 1을 기록하고 청량리7구역, 해운대 센텀 복합개발사업 등이 착공을 앞두고 있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