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공동판매 파트너십 구축… 의약품 유통 전문성 강화
  • ▲ (좌측부터) 최근 GSK 한국법인 롭 켐프턴 사장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싱그리스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 (좌측부터) 최근 GSK 한국법인 롭 켐프턴 사장과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가 싱그리스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은 자사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의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위해 GC녹십자, 광동제약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GC녹십자와 광동제약은 병의원과 종합병원 등 전 유통채널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GSK 한국법인은 대상포진 백신 영역에서 쌓아온 국내 영업망과 마케팅 노하우를 보유한 GC녹십자 및 광동제약을 자사의 ‘싱그릭스’ 공동판매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대상포진 백신 유통 부분에서의 전문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롭 켐프턴 GSK 한국법인 사장은 “백신 유통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GC녹십자, 광동제약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50세 이상의 성인과 18세 이상의 면역 저하자를 위한 대상포진 예방 백신을 도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GC녹십자의 축적된 백신 노하우와 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나은 대상포진 예방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GSK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는 “그간 국내외 여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폭넓은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다”며 “전문 역량을 싱그릭스에 집중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는 오는 12월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