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목포, 김해, 부산 지역 아동 대상으로 진행‘환경’과 ‘생물다양성’ 주제로 뉴스 및 영상 콘텐츠 직접 제작우수작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통해 방송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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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지난달 28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력하여 작년부터 운영중인 LG헬로비전의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이번 영상제에는 목포, 김해, 부산기장 등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지구를 살리는 느티나무 뉴스’, ‘상괭이와 바다’, ‘6도의 멸종’, ‘황새야 놀자’ 등 총 9편의 영상을 출품, 그 중 부산 온천천에 사는 수달의 이야기를 담은 ‘온달이야기’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올해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환경 교육 ▲미디어 교육 ▲오픈스튜디오 견학 ▲헬로 어린이 영상제 등 이론과 실습의 적절한 조합으로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들은 기후변화와 지역 멸종위기종에 주목,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스스로 고민해보고 이를 뉴스뿐 아니라 단편영화,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표현했다.어린이들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소품 준비와 캐릭터 제작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지난 8월에는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했다.한편, LG헬로비전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각 지역별 멸종위기종을 선정해 기획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도심 속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야생조류 충돌방지’ 캠페인과 꿀벌 서식지를 위한 ‘지구 좋아 산책’ 캠페인 등 임직원·지역민이 함께 생물다양성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