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종목 교체매년 6월·12월 변경…12월 9일부터 적용
  • ▲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코스피200의 구성 종목이 바뀐다. 교체되는 종목은 한 종목으로, 삼양홀딩스가 제외되고 그 자리에 롯데제과가 신규 편입된다. 이번 결과는 다음달 9일부터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16일 전날 열린 주가지수운영위원회 정기변경 회의에서 코스피200, 코스닥150, KRX300의 구성종목 정기 변경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들의 정기 변경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이뤄진다.

    코스피200의 경우 지난 6월 열린 정기변경 회의에서는 7개 종목이 교체됐으나, 이번엔 롯데제과가 들어가고 삼양홀딩스가 빠지는 등 1개 종목만 교체된다. 변경 이후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가총액 대비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비중은 91.1% 수준이다.

    코스닥150에서는 인탑스, 에스티큐브, ISC, 디어유, HPSP 등 IT산업군에서 5종, 신라젠, 이오플로우 등 헬스케어산업군에서 2종, 성일하이텍, 더블유씨피 등 산업재산업군에서 2종, 카나리아바이오, 더네이쳐홀딩스 등 기타 산업군에서 2종으로 총 11종목이 편입된다.

    반면 카페24, 코나아이, 서울바이오시스, 알서포트, AP시스템, 인트론바이오, CMG제약, 압타바이오, 데브시스터즈, 그래디언트, 이베스트투자증권 등 11종목이 편출된다.

    새로운 코스닥150 구성종목의 시가총액은 코스닥 시장 전체의 50.4%를 차지하게 된다.

    KRX300에서는 동원산업·동국제약·롯데제과·SK네트웍스 등 20개 종목이 들어간다. 효성화학·삼양홀딩스·대웅·웹젠·NHN 등 19개 종목은 제외된다. KRX300 정기변경 후 시장 전체 대비 시가총액 비중은 7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