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차원 파트너사와 업무 협약 체결엔데믹 시장 환경 변화 대응… 연간 단위 전략 세워"단발성 세일즈 탈피,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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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온스타일은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단발성 세일즈 관계에서 탈피해 주요 협력사와 연간 업무 협약을 맺으며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엔데믹을 맞아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한 만큼 협력사의 세일즈, 브랜드 홍보 등의 니즈에 CJ온스타일 전 채널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 지원해 양사 공동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업무 제휴 협약을 기반으로 CJ온스타일은 TV라이브·T커머스·모바일 라이브를 잇는 원플랫폼 세일즈 제공,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 콘텐츠 IP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 셀럽 등과 연계한 브랜딩 콘텐츠 지원 등 타 이커머스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를 협력사에 제공한다. 이 밖에 채널 맞춤형 마케팅, 구매 고객 데이터 분석, 숏폼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작은 ‘자코모’가 연다. 양사는 올해 3월 CJ온스타일 ‘브티나는 생활’로 첫 인연을 맺었다. 방송인 브라이언이 활약 중인 ‘브티나는 생활’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 전 유튜브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다. 

    프로그램 론칭 이후 누적 시청자 수 207만 명, 주문 금액 108억 원을 기록했다. 자코모는 지난 3월 ‘브티나는 생활’로 약 7억원대 결제액을 기록하며 자체 온라인 최고 판매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양사는 ‘브티나는 생활’ 성공을 기반으로 지난 7월 첫 콜라보 상품 ‘자코모 시그니처 소파’를 함께 론칭하기도 했다. 자코모 제작 전문성과 CJ온스타일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탄생한 이 소파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개발, 마케팅 등 전 과정을 양사가 협업했다. 10월에는 남양주 자코모 쇼룸에서 ‘자코모 소파 페스타’를 열고 CJ온스타일 최초로 오프라인 스토어, TV홈쇼핑, 모바일 라이브를 연계한 원플랫폼 세일즈를 실현한 바 있다.

    자코모 관계자는 “CJ ENM의 유통과 방송 분야 강점을 융합해 만들어 낸 ‘브티나는 생활’은 협력사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며 “CJ온스타일 업무 제휴 협약을 통해 자코모와 고객과의 접점이 다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8~29일 ‘CJ온스타일 X 자코모 고객감사제’ 프로모션을 열고 협업을 본격화한다. 28일 저녁 7시에는 63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예씨’와 자코모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해당 방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8일 저녁 8시 ‘브티나는 생활’에서는 이태리 럭스 통가죽 소파를 비롯 CJ온스타일과 자코모 공동 기획 상품도 선보인다.

    CJ온스타일 김신유 모바일라이브담당은 “‘자코모’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다양한 관계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J온스타일과 협력사의 공동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