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 미국S&P500 이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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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자산운용은 SOL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순자산이 6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며 순자산이 151억원에 달했다. 상장 이후 일 평균 10억원 이상이 유입되며 2주일 만에 순자산이 150억원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6월 상장한 'SOL 미국S&P500'(454억원)의 순자산 규모를 포함하면 600억원을 넘어선다.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는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한국판 SCHD다. 국내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월 배당 전략까지 가미해 매월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불안정한 증시 속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투자자의 월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다"며 "채권형과 단기자금형에 투자금이 몰리는 가운데 주식형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례적인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SOL 미국S&P500으로 시작된 월 배당 상품은 현재 16개로 증가했다. 

    이날 기준 국내 월배당 ETF 규모는 7231억원으로, 16개 상품 중 분배 정책을 변경해 월 배당으로 전환한 10개 ETF를 제외하면 6개의 월 배당 상품이 올해 신규 출시됐다.

    김 센터장은 "월 배당 투자자는 자본수익과 배당수익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면서도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원한다"며 "기존 상품의 분배 정책을 변경하기보다는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할 월 배당 구조의 상품을 추가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