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달 플랫폼 확대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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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리서치센터를 통해 금융시장의 변화와 투자자의 질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분석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KB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3월 ESG솔루션팀을 신설해 ESG 리서치 제공에 나섰다. 같은 해 10월에는 대형 유망 비상장기업 분석을 위한 신성장기업설루션팀 신설했다. 올해 1월에는 대체자산으로 디지털자산까지 커버하는 멀티에셋팀을 구성했다.ESG 리서치는 다수의 해외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K-택소노미' 등 ESG 관련 이슈 분석을 꾸준하게 업데이트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부터 기관영업부문과 함께 매년 기업고객 대상으로 ESG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신성장기업솔루션팀은 '케비어'(케이비·비상장·어벤저스)라는 별칭 자료를 통해 이커머스, 모빌리티, 핀테크, 바이오,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성장 산업의 비상장 유망 기업에 대한 깊이 있는 리서치를 제공한다. 현재 케비어는 17호까지 발간됐다디지털 자산에 대한 분석보고서 발간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자산 전반에 대해 분석하며 심층분석, 관련 동향 업데이트, 주요 이슈 코멘트 등 크게 세 가지 형태로 자료를 제공한다.정보 전달을 위한 플랫폼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 1월 선보인 텔레그램 기반의 사용자 맞춤형 챗봇 서비스를 올해에는 웹기반으로 추가 구현해 투자자들이 PC에서 상시적으로 맞춤형 리서치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이밖에 올해 3월과 11월 두 차례 중국 남방자산운용 (CSOP)과 중국 주식에 대한 공동 세미나를 진행해 현지 전문가의 시각을 공유했다. 10월에는 기업공개(IPO)를 진행한 8개 기업을 초청해 'KB Friends Day'라는 기업설명회를 개최, IPO 사후 지원도 강화했다김성현 사장은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지속적으로 리서치 영역을 확대하고 다양한 형식과 관점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투자 통찰력을 제공하고 전사적인 영업활동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