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식성·항균성 갖춰…내달 양산 계획향균 제품 수요 확대 따른 기대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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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이 크롬 성분을 배제한 ‘논크롬(Non-Cr) 불연항균’ 컬러강판을 개발해 내달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KG스틸은 지난 4월 논크롬 불연항균 컬러강판 개발에 착수한 뒤 지난 9월 내식성, 가공성 등 물성시험 및 고객사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후 ▲FITI시험연구원 항균성 합격 ▲방재시험연구원 불연성 합격 등 외부 공인기관으로부터 물성 합격점을 받았다.이번 신제품은 크롬이 함유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고 불연성과 항균성을 동시 충족시킨 점이 특징이다. 3층 이상 건축물 내·외장재에 가연성 마감재 사용을 금지한 건축법 개정 시행규칙과 함께 항균성이 요구되는 제품군이 늘어남에 따라 수요에 대한 기대감도 나온다.논크롬 불연항균 컬러강판은 백색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색상 18종의 생산이 가능하며, 고객사 요청에 따라 맞춤형 신규 색상 개발도 가능하다.KG스틸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크롬 성분을 배제해 인체에 무해할뿐더러 불연성과 항균성을 갖추고 있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다"며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고객사 요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