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목 맞은 면세업계, 내국인 마케팅 '활활'

면세업계가 새해를 맞아 설 명절 등 연휴를 이용하는 내국인 고객을 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전개한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3월 5일까지 내국인 대상 2023년 첫 마케팅인 ‘점핑 뉴 이어(Jumping New Year)’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행사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합산 구매액이 가장 높은 내국인 고객 두 명에게 3박 4일 괌 여행 패키지 2인권을 증정한다.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과 롯데호텔 숙박권이 포함된 패키지다.

시내점에서는 300달러 이상, 인천공항점에서 1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 중 증정 데스크에 방문해 응모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괌 3박 숙박권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 시내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LDF PAY를 최대 400만원까지 증정하고 ‘럭스몰’ 오프라인점 할인 쿠폰을 최대 5만원까지 증정한다.

신라면세점도 내국인 대상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이달 31일까지 ‘2023 여행지 이벤트’, ‘333 챌린지 이벤트’를 열어 경품을 증정한다.

2023 여행지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2023 목표 여행지 채우기 미션 완료 시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333챌린지 이벤트는 출석체크 이벤트 3회 이상 참여, 추가 적립금 이벤트 3개 이상 참여, 333달러 이상 구매 등 미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3만원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인터넷면세점에서 설 선물용 브랜드 추천 및 혜택을 제공하고 ‘에스티로더’, ‘프라다 BTQ’ 등 12개 브랜드 구매 시 사용 가능한 인터넷점 S리워즈를 최대 3만포인트를 증정한다.

인천공항점(제 2여객터미널)에서는 이달 20~25일 설날 복권 이벤트를 진행, 참여 고객 전원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예비부부를 위해 오는 3월 30일까지 웨딩 멤버십을 준비했다. 

30일간 최대 20%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블랙 등급 체험권을 비롯해 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온라인몰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추가 적립금 1종과 오프라인점 이벤트 썸머니 6종을 제공한다. 

추가로 온라인몰 구매 시 결제 카드별 추가 할인 혜택으로 최대 11만원 결제할인포인트도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썸머니를 최대 105만원 증정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다음달 13일까지 내국인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에서는 결제금액에 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H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제휴카드로 1만달러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415만원의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동대문점에서도 같은 기간 럭셔리 패션, 워치&주얼리 매장에서 당일 4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시내점용 H선불카드 3만원을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