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최대 40% 할인 및 상품권·무이자 혜택롯데마트 한우, 제주 생선 선물세트 등 10% 물량 확대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40% 할인, 상품권 증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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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마트
    대형마트가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2023년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설 명절 선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가성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각각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이마트는 선물세트를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카드 연계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0% 할인하며, 결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설보다 45.1% 늘어나면서 실속, 실용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를 앞세웠다. 

    이마트는 과일 혼합세트는 행사카드로 결제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했다. 축산 선물세트는 7개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5~10%P 늘리며 기존보다 가격을 낮췄다.

    대표적으로 '시그니처 샤인&사과&배'는 사과3입, 배2입, 샤인머스캣 2송이로 구성해 할인가 6만200원 실속있는 가격에 판매하고 ‘피코크 에이징 한우등심 1+등급 세트’를 15% 할인한 25만3300원에 선보인다. 
     
  • ▲ ⓒ롯데쇼핑
    ▲ ⓒ롯데쇼핑

    롯데마트도 행사카드 결제시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할인, 구매 수량에 따라 덤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10% 가량 늘렸다.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기간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대비 10% 신장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표 프리미엄 상품으로는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9)’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마블나인 한우 등심혼합세트 1호’를 엘포인트(L.POINT) 회원가 49만9000원에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호’를 엘포인트 회원가 39만9000원에 판매한다. 두 상품 모두 10세트 구매시 1세트를 덤으로 증정한다.

    10만원 미만의 ‘물가안정 한우 기획세트’, 2~3만원대의 과일 선물세트 등 가성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담당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 실용”이라며 “이마트는 본판매 기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세트를 운영하는 등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석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은 “다양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가격적으로 구색적으로도 다양하게 선물세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며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는 설 당일까지 이어지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