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총 2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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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표그룹
삼표그룹은 고성능 콘크리트(UHPC)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 4개를 서울시 종로구청에 기부했다.17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그룹 내 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UHPC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더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를 종로구청에 3년간 총 20개 기부했다.업사이클링 벤치에 쓰인 UHPC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콘크리트 소재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10배 높으면서도 유연성이 큰 것이 장점이다. 업사이클링 벤치에는 제작에 참여한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 CI(기업통합이미지)가 새겨진 기부 팻말을 부착했다.삼표그룹 관계자는 "내구성과 독창성을 반영한 건물이 주목을 받으면서 UHPC 활용도가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회사 제품을 적극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