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11년간 총 6000장이 넘는 헌혈증 기부
  • 코오롱그룹이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현혈증 기부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 코오롱그룹이 2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현혈증 기부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코오롱그룹이 헌혈증 기부행사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이어간다. 

    코오롱그룹은 27일 서울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헌혈증 기부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근 코오롱그룹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상무)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이 이번에 기부하는 헌혈증은 지난해 진행한 사내 헌혈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자진해서 기부한 것으로 총 330장이다. 코오롱은 올해까지 11년째 6000장이 넘는 헌혈증을 기부하며 꾸준히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코오롱은 2013년부터 매년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단체 헌혈을 진행해왔다. 매년 여름 휴가철과 연말에 실시하는 코오롱의 헌혈행사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빠짐없이 이뤄져오며 코오롱 임직원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코오롱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던 2021년에는 1년에 3회로 헌혈 행사를 늘리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도 따로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는데 적극 나서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코오롱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과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맺고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주민까지도 함께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박형근 ㈜코오롱 브랜드커뮤니케이션실장은 “코오롱은 기업이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가치있는 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늘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헌혈증이 소아암 환아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