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대통령 특사 유럽 3개국 순방MWC 첫 방문... SKT 전시관 참관"AI 회사 되도록 노력"...반도체 사이클 호황 기대디지털 기술 협력, 부산 엑스포 유치 기회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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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희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AI 컴퍼니 비전에 대해 "사회와 사람에 기여하는 인공지능(AI) 회사가 되야한다"고 주문했다.최 회장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 피라 그린비아 전시장 제3홀 SK텔레콤 전시관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SK텔레콤의 AI 기업 전환이 지금까지 키워온 기술이 있는데 좀 더 결합, 융합하면 훨씬 더 좋은 형태의 기술이 될 것으로 본다"며 "사회와 사람에 기여하는 인공지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최 회장은 최근 반도체 불황과 관련해 "반도체 사이클이 짧아져 곧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최 회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스페인과 포르투갈, 덴마크 등 유럽 3개국을 방문 중이다.그는 "디지털 기술로 환경 문제 등 인류가 처해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가 부산 엑스포의 중요한 테마"라며 "각 나라에서 우리나라와 어떤 협력을 하면 좋을지 하는 부분이 유치 활동의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