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MWC 2023 참가해외 파트너 발굴 및 협력 기회 모색 주력문서기술, AI 등 핵심기술 모듈화 SDK 전략
  • MWC 한컴 부스 ⓒ신희강 기자
    ▲ MWC 한컴 부스 ⓒ신희강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4년 만에 MWC 2023에 참가, 핵심기술 모듈화 기술을 선보인다.

    한컴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Hall 6에 부스를 꾸리고, 문서기술과 AI(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서비스를 전시했다.

    부스에는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으로 구성된 한컴오피스 기술을 오피스SDK, 계산엔진SDK 등으로 모듈화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AI 기반의 OCR(이미지 문자 변환 기술), AI 기반의 챗봇 기술 등을 전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서비스도 볼 수 있다. 힐링·재미 요소를 강화한 ‘한컴타자’와 온·오프라인을 연동한 업무협업툴 ‘한컴타운 코워킹’이 눈길을 끈다. 자회사인 한컴프론티스의 메타버스 플랫폼 ‘아즈메타’도 소개한다.

    해외 클라우드 시장 진출의 거점인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해 투자를 추진 중인 대만의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MWC 전시를 통해 한컴의 세계적 수준의 한컴 문서기술을 빠르게 적용하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