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790선 강세…환율 0.4원 내린 1322.6원
  • 코스피가 기관 투자자의 '사자' 기조에 2410선을 회복했다.

    28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10.21포인트(0.42%) 오른 2412.8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94포인트(0.62%) 오른 2417.58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가 오후 들어 일부 반납했다.

    거래 성향은 기관은 408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904억원, 141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5억1812만주, 거래대금은 8조9007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건강관리기술·디스플레이장비및부품은 3%대, 전기제품·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2%대, 호텔·소프트웨어·IT서비스는 1%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0.17%), LG에너지솔루션(2.95%), 삼성SDI(2.65%), LG화학(3.50%) 등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67%), 기아(0.92%)는 내렸다. 

    엘앤에프(8.94%)는 테슬라와의 양극재 공급 계약 발표 소식에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0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6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1.30포인트(1.45%) 오른 791.60으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104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1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원 내린 1322.6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