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 우선공급, 기술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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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경상북도와 수해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 강건재 마케팅실에서는 경상북도의 수해복구와 방재사업에 사용하는 건설용 철강재를 우선 생산·공급한다. 또한 철강솔루션연구소와 친환경 강교량 적용을 위한 설계, 구조해석, 기술자문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현재 포항시와 경주시 일원의 지방하천과 도로에 대해 실시설계 중이다. 사전심의와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설계를 마무리하고, 4월부터는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포스코와 경상북도는 3월 내 실무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재해예방을 위한 교량과 강건재 제품 기술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지역사회와 민‧관‧군의 제철소 정상화를 위한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침수 135일만에 복구를 완료했다”며 “경상북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함으로써 수해 복구과정에서 입은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