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10선 약보합…환율 2.5원 오른 1299.4원
  • 코스피가 외국인 '사자' 기조에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7일 코스피는 전장 대비 0.73포인트(0.03%) 오른 2463.35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이번주 의회 증언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23%) 내린 2457.04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 성향은 외국인은 3343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55억원, 135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4억4188만주, 거래대금은 10조57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에너지장비및서비스·석유와가스·화학은 오른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해운사는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이 많았다. 삼성전자(1.30%), SK하이닉스(0.89%), 네이버(1.63%), 카카오(3.30%)는 내린 반면 LG에너지솔루션(3.47%), 삼성SDI(1.54%), LG화학(1.93%) 등은 강세였다. 

    에스엠(15.07%)은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를 결정하면서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46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7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5포인트(0.09%) 내린 815.76으로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 포함 645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84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5원 오른 1299.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