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3억원 지속적 기부소아청소년과 위한 ESG 행보제품의 5% 기부 기금으로 사용
  • ▲ ⓒ시몬스침대
    ▲ ⓒ시몬스침대
    시몬스 침대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4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기부금은 12억원에 달한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새롭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확정 지으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일반 기업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는 시몬스의 선제적인 도움으로 인해 환아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해오던 중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를 시작했다”며 “최근에는 소비자 가격의 5%를 기부하는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를 통해 소비자의 소비활동에 기부라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