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미래 병원으로의 도약 다짐
-
9개월여 공석 끝에 임명된 김영태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기존 1~3차 의료기관을 넘어서 4차 기능을 탑재하고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최근 김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담대하게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병원이라는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으로 특화하고, 각 병원별 진료특성화 및 전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영태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이다.전임 김연수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때 의료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가재난사태의 최전선에서 위기 극복을 선도해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신임 병원장은 더 큰 비전으로 시대적 소명을 잘 이끄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