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미래 병원으로의 도약 다짐
  • (좌측부터) 서울대병원 전임 김연수 병원장, 신임 김영태 병원장. ⓒ서울대병원
    ▲ (좌측부터) 서울대병원 전임 김연수 병원장, 신임 김영태 병원장. ⓒ서울대병원
    9개월여 공석 끝에 임명된 김영태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기존 1~3차 의료기관을 넘어서 4차 기능을 탑재하고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김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취임식에서 “우리 앞에 놓여있는 위기를 담대하게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와 첨단의료기술을 접목해 질병을 예측하고 치료하는 세계 최고의 미래병원이라는 청사진을 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대병원은 4차 진료병원으로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중심의 연구중심병원으로 특화하고, 각 병원별 진료특성화 및 전국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통해 국민건강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태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3월 6일부터 2026년 3월 5일까지 3년이다.

    전임 김연수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때 의료 안전망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가재난사태의 최전선에서 위기 극복을 선도해온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를 표한다”며 “신임 병원장은 더 큰 비전으로 시대적 소명을 잘 이끄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