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복원 전문 시민단체 ‘평화의 숲’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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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 LX판토스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복원을 위한 ‘아름다운숲’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LX판토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산599-1) 일대에서 이 지역 환경에 가장 적합한 수종인 소나무와 전나무를 심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원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이후 산림 훼손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수해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면서 조속한 산림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다.LX판토스는 지난달 숲 복원 전문 시민단체인 사단법인 ‘평화의 숲’과 ‘탄소흡수량 증대·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가 복구될 때까지 장기적으로 관리해 숲 정상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실장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땀방울이 모여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공감하는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