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중점과제로 발전방향 제시 디지털헬스케어 통해 환자 중심 의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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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범 신임 고려대안암병원장이 미래의학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17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제31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 취임식’을 진행했다.한승범 신임 원장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고도화 ▲중증 질환 진료 강화 ▲디지털 헬스케어 발전 ▲조직문화의 혁신 ▲연구분야 집중투자 등의 5가지 중점과제를 제시하며 미래의료기관의 발전방향을 조명했다.한승범 원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완성되는 메디컴플렉스를 기반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안암병원의 잠재력을 끌어올릴 것"이며 "미래 의학을 이끄는 세계적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는 기념사에서 "올해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대규모 공사가 마무리되어 다시 한 번 비상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한승범 원장의 리더십 아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앞으로 계속 번창하여 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시도하는 안암병원을 이끌어갈 최적임자라고 믿는다"고 말했다.한편, 새로 취임한 한 병원장은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무릎과 고관절의 치료, 인공관절치환술의 명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