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헬스케어 등 공급망 안정화 목표
  •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오른쪽), Rachel King BIO CEO(왼쪽) ⓒ한국바이오협회
    ▲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가운데),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오른쪽), Rachel King BIO CEO(왼쪽)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일정 중 워싱턴DC에서 미국바이오협회와 양국의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9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국가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에서 강조한 '동맹국과 함께 번성하고 안전한 글로벌 바이오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 바이오기업 간 파트너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MOU로 바이오산업의 안정화를 위한 정책 이슈를 협의하고 양 협회에 속한 회원사의 협력활동을을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바이오협회 간에 최초로 맺은 이번 MOU는 대통령의 미국 순방 일정 중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분야 중 바이오 헬스 분야 대표로 체결됐다.

    향후 협회는 협업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식량, 에너지 등 전반적인 바이오산업 내 공급망 안정화를 목표로 양국 바이오산업 간 공동 연구, 생산, R&D 및 시장정보 공유 등의 사안들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이 주최하는 바이오컨벤션인 한국의 BIX(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와 미국의 BIO Convention을 플랫폼을 활용해 양국 바이오기업 간 교류를 촉진한다.

    한국바이오협회 고한승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가장 중요한 바이오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양국 바이오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맹국으로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낌없이 다하겠다"고 강조했다.